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안녕 삼화! 그리고 늘푸른! 숲에 온 걸 환영해요~
오늘은 서로 다른 센터의 친구들이 왔으니 서로들 인사 나누고~ 인사 인사~~
자, 숲으로 재밌게 놀러가자고~!!!

여기 좀 볼래? 재미있는 게 있어! 루페로 보면 더 재미있을 거야 ^^
숲길을 걷다보면 많은 친구들이 있어. 오늘은 누가 누가 보일까? 와, 저기 좀 볼래!

나무의 눈으로 바라본 숲의 모습은 어떨까?
나뭇잎이 되어 나무의 눈으로 숲길을 바라보면 어떨까?
나무의 마음, 숲의 마음을 종이에 담고 가자 ^^

나무의 입장에서 숲을 바라볼까요? 저 앞을 보세요.
나뭇잎 모양이 다른 나무가 몇 종류가 있을까요?
들어보세요. 새는 몇 종류가 있을까요?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들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갈까요?

우리가 새의 소리를 내면 숲은 어떻게 대답할까요?
우리가 곤충의 눈으로 숲을 본다면, 새의 눈으로 숲을 본다면 숲은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가 숲의 소리를 듣고 숲의 향기를 맡는다면 숲은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가 숲에서 만나는 곤충들은 태어날 때와 어른이 되었을 때 모습이 달라요.
곤충들이 어떻게 커 나가는지 모두 다 본 친구들이 있을까요?
우리가 곤충이 되어볼까요? 재밌게 놀아보자!

숲에서 나무, 고사리, 새, 곤충을 하나하나 찾아봤네요!
책상 위에서도 다시 한번 자연 친구들을 찾아볼까요!
누가 누가 빨리, 많이 찾을까요?

숲 속의 친구들은 사람 때문에 많이 아파하고 있대요.
개발, 오염, 쓰레기 때문에 숲에서 살지 못하고 하나 둘씩 떠나간대요.
우리가 먼저 숲을 구해야 해요!

숲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면
숲은 우리가 남긴 마음을 기억할 거에요.
친구들 숲을 사랑해주세요!
2017년 6월 10일. 삼화지역아동센터와 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교래자연휴양림의 숲으로 찾아왔습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없애주는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숲해설가선생님 4팀으로 나누고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숲 속에서 나뭇잎 모으기, 나도 나무되기, 나의 마음 그리기, 숲의 눈으로 세상 보기 등등 많은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후들어 체험관에서는 숲에서 만났던 친구(나무, 풀, 곤충, 새 등)을 찾아보는 게임, 에코백에 마음을 남기는 프로그램, 소망카드에 마음을 남기는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 매 프로그램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모습처럼 숲을 사랑하는 마음도 적극적으로 표현해주었으면 합니다. 제주의 숲 '곶자왈'에 자주 놀러오는 멋진 친구들로 자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