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를 주제로 한 「2024 곶자왈 심포지엄」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곶자왈은 기후변화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계”로, “기후와 생태를 장기적으로 관측하는 시스템 구축, 기업들의 ESG 경영 추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적극 활용이 요구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제발표는 최성도(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장 직무대리), 설아라(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업연구사), 고창성(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강수경(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성도 사무국장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공유화시킨 서광리, 청수리, 저지리, 교래리, 와산리, 선흘리, 상도리, 수산리의 입지, 지질, 식생, 문화 등의 자원 특성을 소개하며 향후 공유화지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설아라 연구위원은 현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곶자왈 매수 현황, 희귀/멸종위기 동식물 조사사업, 소나무제선충병 방제사업, 반딧불이축제 교육지원사업, 산림습지 조사사업 등을 소개하며 곶자왈의 보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발표하였습니다.
고창성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동부지역의 지하수 부존 특성을 소개하며 안정적인 지하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수리지지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발표하였습니다.
강수경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봉천수 이용 사례, 보전관리를 위한 마을공동체의 노력, 현재 봉천수 현황 등을 소개하며 공동자원 보전을 위한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노력, 행정과 전문가의 봉천수에 대한 조사 연구가 시급하다고 알렸습니다.
패널토론은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를 주제로, 좌장을 맡은 고기원연구소장의 진행으로 박은진(국립생태원 실장), 김효철(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최현(제주대학교 교수), 김지욱(한국수자원공사)의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효철 대표는 곶자왈 공유화지는 지역공동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이용해 나가야 하는 곳으로 철저하게 보전해야 하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연계한 곶자왈 보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박은진 실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곶자왈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야 함을 강조하였고,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기업과 지역공동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최현 교수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참여한 기부 단체나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을 곶자왈 이용과 보전에 참여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김지욱 박사는 곶자왈은 지하수 함양에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향후 곶자왈 사유지 매입시 상수도 수원 관정 인근을 우선적으로 매입하는 것을 제안하였으며, 현재 미진한 지하수 함양능력에 대한 조사 연구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은 제주 지하수를 함양시키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재단은 현재까지 곶자왈 108.5ha를 공유화하였으며, 2030년까지 165ha를 공유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 이래 곶자왈의 가치 인식과 공유화 운동의 확산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 2024 곶자왈심포지엄 주요 사진 ]
□ 개회사
❍ 김범훈 이사장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 환영사
❍ 박원배 센터장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축사
❍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축사 대독)
□ 축사
❍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 기조강연
❍ 곶자왈의 가치와 공유화지 관리 방향 l 조도순 원장 (국립생태원)
□ 주제 발표
❍ 곶자왈 공유화지 자원특성을 고려한 보전·관리 방향은? l 최성도 사무국장 직무대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 곶자왈 시험림의 관리 현황과 과제 l 설아라 임업연구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 제주 동부지역 기저지하수 형성의 수리지질학적 특성 l 고창성 전문연구위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제주 중산간 마을의 공동자원, 봉천수 l 강수경 전문연구위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종합 토론
❍ 주제 :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
❍ 좌장 : 고기원 박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연구소장)
❍ 토론 : 김지욱 지하수정책관(한국수자원공사), 김효철 공동대표((사)곶자왈사람들), 박은진 기후생태연구실장(국립생태원), 최현 교수(제주대학교 사회학과)
□ 단체사진
지난 10월 31일.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를 주제로 한 「2024 곶자왈 심포지엄」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곶자왈은 기후변화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계”로, “기후와 생태를 장기적으로 관측하는 시스템 구축, 기업들의 ESG 경영 추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적극 활용이 요구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제발표는 최성도(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장 직무대리), 설아라(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업연구사), 고창성(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강수경(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성도 사무국장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공유화시킨 서광리, 청수리, 저지리, 교래리, 와산리, 선흘리, 상도리, 수산리의 입지, 지질, 식생, 문화 등의 자원 특성을 소개하며 향후 공유화지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설아라 연구위원은 현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곶자왈 매수 현황, 희귀/멸종위기 동식물 조사사업, 소나무제선충병 방제사업, 반딧불이축제 교육지원사업, 산림습지 조사사업 등을 소개하며 곶자왈의 보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발표하였습니다.
고창성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동부지역의 지하수 부존 특성을 소개하며 안정적인 지하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수리지지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발표하였습니다.
강수경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봉천수 이용 사례, 보전관리를 위한 마을공동체의 노력, 현재 봉천수 현황 등을 소개하며 공동자원 보전을 위한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노력, 행정과 전문가의 봉천수에 대한 조사 연구가 시급하다고 알렸습니다.
패널토론은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를 주제로, 좌장을 맡은 고기원연구소장의 진행으로 박은진(국립생태원 실장), 김효철(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최현(제주대학교 교수), 김지욱(한국수자원공사)의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효철 대표는 곶자왈 공유화지는 지역공동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이용해 나가야 하는 곳으로 철저하게 보전해야 하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연계한 곶자왈 보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박은진 실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곶자왈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야 함을 강조하였고,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기업과 지역공동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최현 교수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참여한 기부 단체나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을 곶자왈 이용과 보전에 참여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김지욱 박사는 곶자왈은 지하수 함양에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향후 곶자왈 사유지 매입시 상수도 수원 관정 인근을 우선적으로 매입하는 것을 제안하였으며, 현재 미진한 지하수 함양능력에 대한 조사 연구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은 제주 지하수를 함양시키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재단은 현재까지 곶자왈 108.5ha를 공유화하였으며, 2030년까지 165ha를 공유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 이래 곶자왈의 가치 인식과 공유화 운동의 확산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 2024 곶자왈심포지엄 주요 사진 ]
□ 개회사
❍ 김범훈 이사장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 환영사
❍ 박원배 센터장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축사
❍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축사 대독)
□ 축사
❍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 기조강연
❍ 곶자왈의 가치와 공유화지 관리 방향 l 조도순 원장 (국립생태원)
□ 주제 발표
❍ 곶자왈 공유화지 자원특성을 고려한 보전·관리 방향은? l 최성도 사무국장 직무대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 곶자왈 시험림의 관리 현황과 과제 l 설아라 임업연구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 제주 동부지역 기저지하수 형성의 수리지질학적 특성 l 고창성 전문연구위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제주 중산간 마을의 공동자원, 봉천수 l 강수경 전문연구위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종합 토론
❍ 주제 :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
❍ 좌장 : 고기원 박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연구소장)
❍ 토론 : 김지욱 지하수정책관(한국수자원공사), 김효철 공동대표((사)곶자왈사람들), 박은진 기후생태연구실장(국립생태원), 최현 교수(제주대학교 사회학과)
□ 단체사진